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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안말어린이공원의 실질적 리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명칭 혼란



여기는 송내 공... 아니 솔안말... 아니.. 아... 공원 이름이 너무 많아!


이 공원에는 이름이 정말 많다. 만일 이 공원에서 억울한 일을 당하면 범죄신고를 해야 한다. 그런데, 어디에 있다고 말해야 할지 혼란스럽다.


<공원 명칭을 다르게 말하는 것을 찍은 사진이다.>


공원 내 벽면에는 '솔안말 어린이 공원'이라고 쓰여 있고 공원 구조를 안내하는 표지판에는 '송내 어린이 공원'이라고 쓰여 있다. 헷갈려서 여기저기 살펴보니 책이 많이 꼳혀져 있는 조그만 도서관 옆에는 '솔안 어린이 공원'이라고 쓰여 있다. 만일 당신이 이 공원에서 휴식을 즐기거나 어린아이와 놀다가 억울한 일을 당하게 되면 어디에 있다고 말하며 신고해야 할까? 말하는 이도 듣는 이도 매우 혼란스럽다.


만일 당신이 이 공원에서 휴식을 즐기거나 어린아이와 놀다가 억울한 일을 당하게 되면 어디에 있다고 말하며 신고해야 할까? 말하는 이도 듣는 이도 매우 혼란스럽다.



가짜운동을 하며 위험에 자신을 노출하는 노인들



공원에서 많은 어르신이 운동기구를 잘 못 이용하는 것을 많이 보아왔다. 건강이 좋아지기는 커녕 위험하기만 하다. 바른 자세로 이용하면 몸에 자극이 느껴지지만 바른 자세로 이용하지 않으면 겉 보기에 쌩썡 나는 듯이 보여 운동을 잘 한다는 착각을 하기가 좋다. 



<위험하게 자주 이용되는 운동기구를 찍은 사진이다>


많은 어르신이 운동기구를 타고 양발을 함께 움직이면서 쌩쌩 날 듯이 '가짜 운동'을 하신다. 

노인을 위해서 공원에 큰 글자로 됀 설명서가 필요하다.



"엄마, 없으니까 그네를 이렇게 타자" 


한 어린이가 자기 친구와 놀이터에서 놀고 있다. 그런데 보호자가 없다. 근처에 어른이 운동을 하며 지나가지만 눈길 하나 주지 않는다. 두 어린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 그네를 위험하게 탄다. 한 어린이는 그네 줄을 꼬아서 빙글빙글 돌며 그네를 탄다. 그네를 잡은 두 손 중 하나만 놓치기라도 하면 바닥에 내동댕이 쳐지는 위험을 아는지 모르겠다. 이에 질세라 다른 아이는 그네에서 그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러고는 그네를 서서 타기 시작했다. 그네 줄을 쥔 손. 친구가 불러서 집중이 약해지면 그네 줄을 놓치고 바닥으로 떨어져 머리를 다치기 쉽다. 



<아이들이 내린 그네이다. 잘 못 됀 사용으로 그네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아이들이 계속 이렇게 놓게 놔둬야 할까? 도시는 이웃끼리 인사를 잘 안하기에 근처에서 쉬시는 어르신이 아이에게 잔소리도 하지 않으신다. "00아, 그러다가 넘어진다. 앉아서 그네 타라"이런 말씀을 해주시는 어르신도 이제는 없다.



놀다가 넘어질 뻔 할꺼야.


최근 공원에는 빨간 독버섯이 뒤짚어진 듯한 모양이 없어졌다. 바로, 놀이터에서 타면 재밌는 1인용 놀이기구다. 아무튼, 그 놀이기구를 없앴는 데 그 자리가 그대로 있다.


<구멍이 있어서 아이들이 넘어지기 쉽다.>


놀이터는 안전해야 한다. 최소한 안내판이라도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즉, 놀이기구가 하나 없어지고 그 자리가 방치되어 있다.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놀며 이내 평평한 바닥에 익숙해지고 방심하다간 그 방치된 구멍에 발을 헛 디뎌서 넘어질 것이다.



난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인 민원을 넣어 보려고 한다. 내 민원이 무시당할 가능성도 있다. 이 공원에 자주 가는 사람이나 동정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부천시 시장이신 김만수라는 분이 이 글을 읽어주셨으면 하네요. 


첨부된 파일은 본 글과 연관있는 사진을 보존하기 위해 올렸습니다. 후에 발뺌하는 사람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입니다.



언급한 공원의 위치


동신아파트 1차 근처 솔안말 어린이 공원 = 송내 공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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