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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홈스쿨링 1학년: syllable을 배웠고, 숫자개념 확장, 배를 타고 연구하는 사람도 배웠고, 후추와 물을 섞는 실험을 하였고, 미국 국기11월 9일 2017년
Visual and Performign Arts1 1학년 미술시간
오늘 만들기 시간 visual and performing arts 1시간에 미국 국기를 그렸다. 반짝이풀 glitter glue로 꾸미다가 풀을 짜는 게 힘들게 느껴졌다. 그래서 반짝이는 매니큐어를 썼는데 생각보다 칠해지는 면적이 적었다. 그래서 색연필로 나머지 부분을 색칠하고 끝냈다.
미국 국기는 땅이 넓어서 별을 그리느라 힘들었다. 한국의 젊은이 들이 헬조선이라고 국가를 지옥이라며 불평하는데 언젠가 한국도 미국의 새로운 주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별이 또 늘어나겠네. 매니큐어로 미술시간에 색칠을 했는데 전부 쓰면 잔소리를 들을 것 같아서 조금 하다가 다른 재료로 바꿨다.
미국 국기 잘 그리는 법(1학년 미술)
왼쪽 상단에 네모를 그린다. 네모 속을 대각선으로 채운다. 대각선에 맞춰서 별을 그린다. 대각선을 기준으로 좌우대칭이 되도록 그린다. 대각선을 지운다. 가로선을 많이 긋는다. 국기 사진을 보고 색칠한다. 끝.
실물과 같게 그리지 않아도 좋다. 감정과 상상력은 AI는 못 가지는 인간만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창의적으로 표현해보자. 데이터가 많이 축적되면 웬만한 창작도 기계가 하겠지만 말이다.
Reading/Literature 1 1학년 독서와 문학시간
홈스쿨링 웹사이트가 부모모다 좋다. 내가 뭐 읽었는지도 물어보다니. 내 친부모 보다 관심이 있네.
PRINCESS ALICE AND THE CRYSTAL SLIPPER
저자 Vivian French
출판 BOOKPOINT
발매 2008.12.01.
30분 동안 책을 읽었다. 30페이지를 읽었으니 1페이지당 분이 걸린 셈이다. 아마, 내가 등장인물처럼 연기를 하며 읽어서 오래 걸린 것 같다. 미국 교육은 내 생각을 많이 물어본다. 한국에서는 내 생각을 말하면 나댄다 혹은 무례하다 혹은 어린 게 말이 많다며 화낸다. 그반면 미국은 내 생각을 많이 물어봐서 좋다. 사람 취급을 받는 느낌이 든다. 한국이 매우 싫다.
오늘 읽은 것에 대해 쓰라고 해서 썼다.
That twin(Gruella and Diamonde) are so mean!
이야기에 나온 쌍둥이가 매우 못됬다고 썼더니 그게 누군지도 쓰라고 해서 덧붙였다. 내가 뭘 해도 장려할 것은 칭찬해주고 아닌 것은 그냥 넘어가는(강화하지 않는) 그 점이 매우 좋다. 무엇보다도 한국에서는 사고가 날 뻔하면 피해자인 나한테 화를 내는 데 미국에서는 나에게 위로를 해준다. 기분이 나아지라고 쿠키도 준다. 한국 싫어.
Language Arts1 1학년 국어시간
영문법 시간에는 syllable을 배웠다. 레이 디 오. ra di o처럼 따로따로 떨어져서 소리 나는 걸 말한다. 그러니까 vowel 한 번 발음할 때 입이 열리고 닫칠 때 그게 syllable 한 갣. 벌 입벌리고 입 닫고 룬 입벌리고 입 닫고. balloon bal loon 풍선
이건 아까 보여준 미술시간에 한 거다. 음음, 요즘은 인물화도 그릐고 싶어서 연습하고 있다. 한인이 그러는데 '같다'라고 하면 자신가밍 없게 들린다고 한다. 그러면 모든지 '-다'라고 해야지. 난 그렸다.
Math 1학년 수학시간
Numers in base ten 이 시간에서는 10, 20, 30, ... 이런 숫자들을 배웠고 함께 발음했다.
History/Social Studies 1 1학년 역사와 사회공부
오늘은 바다를 연구하는 oceanographer 사람이 배에 대해 알려줬다. 배 속에서 머물면 어떤지 상세히 알려줬다. 배운 것에 대해 두줄 정도 쓰라고 해서 썼다.
Storm steps keeps water out. walkways are narrow in ships. Oceanographer is cool.
폭풍차단막이 물을 막아줍니다. 배의 통로는 매우 좁습니다. 바다 연구하는 사람은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Science 1 1학년 과학
오늘은 후추와 물을 섞으면 어떤 일이 생기는 지 실험계획을 세우고 실험 해보라고 했다.
물에 후추를 넣으니까 그냥 후추가 떠 있다. 별일 안 생긴다. 다른 사람의 실험을 보니까 후추를 넣은 물에 비눗물을 넣어서 놀고 있었다. 텐션? 때문에 비눗물을 묻힌 손을 가져다 대면 후추가 도망간다고 했다. 오, 신기해!
겨울왕국 영화가 나왔을 때부터 좋아했던 엘사. 엘사를 오늘 그렸다. 어차피 매일 미술활동을 하는데 내일 했다고 거짓말하고 비디오게임이나 할 거 그랬나? 음... 오늘 보여준게 후회되네. 내 영어이름이 Ashley였다. 아무거나 정해서 지은 거라서 나랑 안맞는다. 무엇보다 여성적인 이름이다. 나중에 제시 Jesse나 켄 Ken으로 바꿔야지. 근데 켄이라니 바비랑 사귈 거 같은 이름이네. 별명 붙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