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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킹 포 에릭

Looking for Eric

 

 

가장 에릭의 두 아들은 최고의 콩가루 집안이다. 한 아들은 집에서 여자랑 뒹굴고 다른 아들은 오후 2시까지 학교도 안 가고 친구들과 잠옷파티를 하고 있다.

 

<CJ헬로비전에서 현재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게 서비스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행복했던 때가 언제였나요?

이 말을 회상하면서 두 에릭의 만남이 시작된다. 콩가루 가장 에릭과 다혈질 축구선수 에릭. 한 인물과 한 환상 속 인물이 삶의 긍정적 자세와 부정적 자세를 상징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환상 속에서 자신의 이상인 축구선수 칸토나를 만나서 충고를 듣고 따르지만 두 아들의 눈엔 아빠가 맛이 간 것으로 보여서 웃음을 자아낸다.

영화제목에서 찾는 '에릭'은 누굴까 

콩가루 가정의 가장 에릭과 잘나가는 축구선수 에릭은 이름이 같다. 영화 원제를 번역하면 '에릭을 찾아서'이고 주인공 에릭과 축구선수 에릭의 이름이 같다는 것을 알아두쉬는 것이 감상포인트! 집배원 에릭은 축구선수 에릭의 포스터를 보면서 자기 삶을 회상한다. 집배원 에릭에게 환상으로 나타나는 축구선수 에릭은 여러 가지 충고를 하며 에릭의 심리를 치료해 준다. 

 

'칸토나'는 영화 속 인물이 아니다 

에릭 칸토나/에리크 캉토나는 프랑스출신 축구선수이다. 스포츠에 관심없는 분은 여기까지만 알아두시면 된다. 영화를 보다보면 해당 축구선수가 한 성질한다는 것을 잘 표현하고 있기에 영화감상을 위해 축구선수 배경조사까지 할 필요는 없다.

 

 

에릭의 아들은 조폭과 얽혀버렸다. 

아들은 조폭의 권총을 집안에 몰래 보관하고 돈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조폭의 보복이 두려워 경찰을 부르지 못하는 것을 에릭은 뒤늦게 알아버렸다. 에릭은 자신의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평범한 집배원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느냐고? 그것은 스포일러가 될 것이니 언급하지 않겠다. 

 

 

권선징악의 통쾌한 쾌감을 전하는 영화이다. 

버스에 "지도자 여행사 Leader's Travel'이라는 로고가 주인공 일행과 잘 어울린다. 영화 화면에서 화면을 많이 차치하게 편집을 했다는 것은 상징성을 강조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리더스 트래블 = 지도자 여행사>

배나온 집배원이지만 조폭에 겁먹지 않는 그들에게 정말 어울린다!

 

 

대리만족이 불가능한데도 좋은 영화인 이유(눈 정화용

 

영화가 아니다)

이 영화가 불행한 삶을 사는 인물갖고 웃기려는 영화였다면 흔히 말하는 3류 영화가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엉망진창인 에릭의 삶을 에릭과 친구들이 바꿔가는 모습이 있기 때문에 3류 영화가 아닌 좋은 영화가 되었다.

 

 

<배는 나왔지만 그래도 의리있는 에릭의 친구들>

 

 

 


참고 Note: 영화 스틸은 논평(비평)을 위한 것이며 '공정한 사용 Fair Use'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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